완주군, 농·특산물 해외수출 활성화 길 열렸다
완주군, 농·특산물 해외수출 활성화 길 열렸다
  • 완주=정재근 기자
  • 승인 2017.03.15 15: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주군은 우수 농산물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농·특산물 수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완주군은 15일 수출업체인 ㈜케이아트와 농·특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완주 농특산물을 다른 지역에 우선 수출 ▲우수 농특산물 생산 정보의 공유를 통한 맞춤형 수출용 농특산물 생산 ▲수출의 다변화와 수출량 증대를 위해 서로 협력 등이다.

 완주군은 로컬푸드를 통한 농산물 직거래 유통과 조합공동사업법인의 통합마케팅을 주요 유통정책으로 추진해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기반으로 앞으로 내수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주군의 농특산물 수출실적은 지난해 기준 474톤, 124만4천달러며, 주요품목은 배, 국화, 무, 가지, 멜론 등이다. 주요 수출국으로는 대만, 일본, 괌, 홍콩, 미국(하와이) 등이다.

 ㈜케이아트는 완주군 농산물 중에서 멜론, 고구마 45톤을 홍콩으로 수출한 바 있는데, 올해부터 신선농산물뿐만 아니라 가공식품까지 새로운 해외시장을 개척해 수출할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은 올해를 농산물 수출의 원년으로 삼고 (주)케이아트와의 업무협약을 통해서 우리군 농특산물을 수출함에 있어 좋은 여건이 마련되었다"며 "수출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통해 우수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개척 및 개선된 수출 시스템 구축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정재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