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전국체전 앞두고 나무심기 운동
익산시, 전국체전 앞두고 나무심기 운동
  • 익산=김경섭 기자
  • 승인 2017.03.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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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는 오는 2018년에 익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시민과 단체·기업이 참여하는 민·관 협조체계를 구축해 대대적인 나무심기 운동을 전개한다.

 익산시는 15일 “내년에 열리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시민들이 참여하는 시민의 숲 조성을 위해 (사)푸른익산가꾸기운동본부와 함께 시민과 기업체가 참여하는 나무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푸른익산가꾸기운동본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기업체와 시민 등을 대상으로 헌수목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헌수대상 수목은 철쭉 등 관목류와 소나무·느티나무 등 교목류로 수형이 양호하고 대경목이 아니면 가능하다.

 수목 보유자가 헌수의사를 밝히면 도로공원과에서 현장 확인을 거쳐 대상나무를 결정한 후 이식계획을 수립해 수목식재 적기인 봄과 가을에 이식할 계획이다.

 기증된 수목은 시민의 숲(2개소 예정) 조성에 활용하며 헌수목에 기증자 인식 표찰을 부착해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이지영 부시장은 “2018년 제99회 전국체전을 기념해 시민들이 정성껏 기증한 헌수목으로 시민의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며 “익산시민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녹색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녹색도시 푸른 익산을 만들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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