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 여산파출소(소장 장진욱)는 13일 파출소 사무실에서 유해조수구제를 위한 수렵총기 해제자인 기동포획단 상대로 총기 안전사고 예방 자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여산면 농가 주변 밭 등에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이 출몰하여 농작물 훼손 등 피해가 빈번함에 따라 엽총을 사용하고 있는 여산면 지역 유해조수 기동포획단 7명을 대상으로 주·야간 총기 사용시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오발사고 등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총기 안전관리 수칙 및 수렵인 준수사항, 총기 입·출고시간준수 등 총기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례별 교육을 실시했다.
장진욱 여산파출소장은 “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해 힘들어 하는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총기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인명사고로 직결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언제나 총기 사용시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총기를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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