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관광지 사선대 봄맞이 새단장 ‘한창’
국민 관광지 사선대 봄맞이 새단장 ‘한창’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7.03.1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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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명의 신선이 놀던 곳이라 전해질 만큼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국민 관광지 관촌 사선대가 봄 맞이 새단장에 한창이다.

임실군은 내방객의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목단(모란) 36종 130주를 식재하고 소나무, 느티나무, 벚꽃나무 등 조경수 관리에 열을 올리고 있다.

또한 관광도시에 걸맞은 인프라 제공을 위해 공중화장실 1개소를 자연과 어울리는 특색 있는 명품화장실로 보수하고 1개소를 신규 설치할 예정이다.

지난해 능소화, 조롱박 등 5종의 줄기식물을 아치형으로 심어 포토존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경관터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40여개의 작품이 전시된 조각공원 환경정리도 실시했다.

지난 1985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사선대는 섬진강 상류인 오원천과 기암절벽, 수풀 등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넓은 잔디밭, 체육시설, 분수대를 비롯해 어린이 체험 장소로 각광 받고 있는 청소년수련원이 위치해 사시사철 관광객이 모여들고 있다.

특히 나무에 관한 종합적인 지식과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목재문화체험장’이 올 상반기 개장을 앞두고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사계절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푸른 잔디밭과 형형색색의 꽃을 비롯해 편의시설이 완비된 사선대는 봄맞이 나들이 장소로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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