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용진읍은 학생들의 현장실습을 바탕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맞춤형 복지를 실시할 계획이며, 보건소에서는 건강문제를 모니터링하고 학생들과 함께 건강상담 및 발생빈도가 높은 질환 중심으로 예방과 건강유지 증진을 포함하는 보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간호학과 관계자는 "졸업 후 90%가 병원에 취업하게 되는데 학기 중 지역사회간호실습으로 지역사회 및 가정의 건강문제, 복지문제 등을 조사 경험함으로써 농촌지역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보건의료 현장에서 실습을 통해 알게 된 현장지식을 접목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우식 용진읍장은 "학생들의 마을 실습이 어르신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으로 말벗 및 건강상담, 손자 같은 학생들의 젊은 기운을 받아 웃음소리가 퍼지며 어르신들의 삶에 새로운 힘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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