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축협, 5년 연속 흑자 달성 경영안정화 실현
임실축협, 5년 연속 흑자 달성 경영안정화 실현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7.03.1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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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실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전상두)은 2016년 사업결산에서 10억원 넘는 당기순이익을 달성하고 5년 연속 흑자결산으로 조합의 경영 안정화를 실현해 조합원들의 칭송을 받고 있다.

임실축협은 지난 7일 임실축협 3층 회의실에서 2017년 제45차 정기총회를 갖고 2016년 결산보고서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 승인의 건을 비롯해 오선규 상임이사 및 사외이사 1명 비상임감사 2명 선출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조합은 결산보고서를 통해 2016년말 예수금 928억원, 대출금 965억원 등 목표대실적 평균 96%이상을 달성했으며 연체현황도 상호금융대출 662억 중 연체비율 1.59%, 정책자금대출 265억원 중 연체비율 0.4% 등 자기자본 증대 및 부실채권 감소 등으로 건실조합의 경영토대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출자배당 3.70%(2억7천만원), 이용고배당 4%(2억9천만원), 사업준비금 3.87%(2억8천만원), 등 총11.57%(8억4천여만원)의 배당금을 지급한다.

5년 연속 흑자결산의 배경에는 전상두 조합장의 투명하고 명료한 조합운영과 지역실정에 맞는 과감한 사업투자 및 직원관리에서 빛을 발했고 조합원들의 실익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이 조합의 실질적인 성장으로 이어졌다는 평가이다.

특히 조합원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 추진하여 한우 고급육생산확충 사업에 5억9천600만원, 조합원을 위한 실익지원사업으로 실익지원비 2억3천여 만원, 유통활성화지원비 2억1천여 만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공동방제단을 운영 소규모 축산농가 545호에 6천500회 소독을 실시했다.

또한 대학생을 둔 조합원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지난해 이어 올해도 40명의 조합원 자녀에게 100만원씩 총 4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전상두 조합장은 “구제역 및 AI발생 등으로 고통을 겪고있는 축산 농가들을 위로하고 내년에는 더욱 내실있는 사업구조를 조성하여 조합원들의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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