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자치센터 회원들은 오카리나 연주, 노래합창 및 신나는 라인댄스 공연 등 그동안 주민자치센터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며 환우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환우는 "병원에 오래 있다 보니 답답하고 이런 공연을 볼 기회가 없어 아쉬웠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오셔서 공연을 해주시니 감사하고 아픈 것도 빨리 낫는 것 같다"고 했다.
이정곤 금구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센터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재능기부를 통해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수강생들에게 감사드리며, 어렵고 외로운 분들을 돌아보는 것이 진정한 이웃 사랑이라 생각해 앞으로도 수강생들과 함께 재능기부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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