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장 상품 애용하자는 군산시민들
내고장 상품 애용하자는 군산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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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3.12 13:1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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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에서 생산하는 한국지엠 쉐보레신차 ‘뉴 크루즈’에 대한 지역판매 붐을 조성하기 위해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동익)과 전북도 여성단체 협의회(회장 신종화), 옥구농협(조합장 고석중) 등 단체들이 내고장 상품 구매 및 한국지엠차 홍보업무협약을 맺어 주목을 끌고 있다.

이들은 내고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적극 애용 장려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국지엠 판매대리점과 자매결연을 맺는 등 쉐보레 차량 우선구매를 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지엠도 지역특산품 구입 등 협력단체의 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하고 지난해부터 옥구농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옥구농협에서 생산하는 쌀과 지역농산물을 식당 식자제로 활용하고 있다.

가뜩이나 경제불황으로 생산품들이 판매되지 않아 기업들이나 농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데 기업과 주민들이 내고장 상품 애용하기 운동을 벌이고 있는 것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고 본다.

먼저 우리가 잘살고 부강해지려면 나라의 경제를 떠받고있는 기업들이 잘돼야하며 그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들이 잘팔려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다. 그런데 지역주민들이 지역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들을 외면한다면 그나라의 기업은 바로 문을 닫아야 한다.

이러한 상호 협력을 통해서 내고장 상품을 애용하는 일이란 바로 나라사랑의 길이요, 국가를 부강하게 만드는 일이다. 그렇지 않아도 우리나라에 외국산 자동차가 15%까지 점유하고 있다고 해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데 자기나라 상품을 배제하고 외국상품만 선호하는 일은 망국적인 일이라 보지 않을 수 없다.

한국지엠쉐보레는 그 주인이 미국인이다. 그래도 군산에 공장을 두고 있기 때문에 군산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1만여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여기에서 먹고살고 있고 이공장이 있음으로 인해서 국산경제가 돌아가고 있다.

지금 군산 현대조선소가 문을 닫는다고 해서 얼마나 군산이 출렁이고 있는지 모른다. 기업 하나 유치하는데 들어가는 제반 비용을 생각하면 한국지엠이 군산에 자리잡고 있는 것이 얼마나 고맙고 뿌듯한지 모른다.이러한 상부상조의 정신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지역경제를 더욱 발전시키는 견인차가 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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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ㄹㅇㄹ 2017-03-12 21:42:38
진작했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