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배수지 용량 2배 증설
김제시, 배수지 용량 2배 증설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03.0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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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가 만경, 광활, 진봉, 청하, 성덕, 죽산 등 6개면 지역 일부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만경 배수지 증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고산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을 저장 공급하는 만경배수지의 용량을 기존 1일 1천톤에서 2천톤으로 2배가량 증설하는 사업을 2017년부터 2019년 말까지 20억 원을 투입해 시행하며, 이를 위해 2017년에는 1억 원을 투입해 기본 실시설계를 추진 오는 2018년부터 본격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만경배수지 급수지역은 매년 여름철과 명절, 김장철에는 수원부족으로 민원이 다수 발생하며 특히 체류시간이 12시간을 충족해야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한데, 현재 만경배수지 시설용량은 하루 1천톤으로 체류시간이 6시간에 불과해 이번 만경배수지 증설로 6개면 지역 급수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이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더 깨끗한 수돗물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국비 14억 원 및 시비 6억 원 총 20억 원을 매년 연차적으로 사업비를 확보할 계획이다”며,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저수압 해소는 물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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