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세계잼버리 유치 정부가 나섰다
새만금 세계잼버리 유치 정부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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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3.0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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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합의함으로써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유치사업은 날개를 달게 되었다. 이사업은 이미 국회에서도 지난 2월23일 세계잼버리대회 유치를 결의한 상황이고 보면 범국가적 사업으로 힘을 규합하고 있다고 본다.

2023년 세계잼버리 대회는 유럽의 폴란드와 한국의 새만금이 경합을 벌이고 있어 현재로선 그 결과를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세계 160개국에서 5만명이 참가하는 행사로 그 규모로 보나 행사의 영향력에서 어떤 대회보다 파급효과가 클 뿐만 아니라 이대회를 유치할 때 나라의 위상이나 이미지가 크게 향상됨으로써 세계 각국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8일 2017년 제4차 경제장관회를 주재하고 새만금개발청이 내놓은 새만금투자 활성화 방안 중 하나로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유치를 위한 전략적 추진계획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유부총리는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유치를 통한 새만금의 글로벌 인지도를 제고한다는 것으로 관계부처, 지자체간 협의를 통한 원활한 개최를 위한 시설지원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로써 각부처가 모인 자리에서 새만금 잼버리 유치의 당위성이 제시된 만큼 정부부처의 유치활동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전북도가 외로히 고전분투해 왔는데 새만금개발청은 대륙원정대 19팀을 운영 대륙별 주요행사에 적극 참석해 표심 취약국가를 중심으로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

우리나라는 지난 1991년 강원도 고성에서 세계잼버리대회를 개최 문화·민족·이념을 초월한 동구권 12개국을 포함 133개국의 참가를 이끌어 동서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등 충분한 개최 능력을 입증한 바 있다.

새만금에 세계 잼버리대회를 유치하게 되면 경제적 이익은 말할 필요도 없고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이 그만큼 올라가게 되고 관광을 비롯한 산업전반에 걸쳐 많은 이익도 가져올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어떤든 우리는 이사업의 성공을 위해 정부를 비롯한 국회 그리고 지자체가 함께 힘을 합쳐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래서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인정받고 주도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나라로 부각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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