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봉기 여행기 ‘낯선 바람의 땅’
백봉기 여행기 ‘낯선 바람의 땅’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03.0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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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낯선 바람의 땅
 “노년이 된 지금도 새로운 환경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여행을 떠나기 전날이면 어김없이 마음을 부산하게 만든다.”

 백봉기 작가가 인도와 동유럽, 중국, 뉴질랜드, 호주 등지를 돌아보고 감상을 써놓은 책 ‘낯선 바람의 땅’(이랑과이삭·1만 2,000원)을 새롭게 펴냈다.

 새벽 공기를 들이 마시며 여행 가방을 짊어지고 현관문을 나서면 소년과 다를 바 없어진다는 백 작가.

 한여름 인도 라다크의 땡볕뿐 아니라 호주 시드니의 봄과 같은 동·서양의 자연 환경이 책 속에 그대로 나타났다.

 백봉기 작가는 전북 부안 출신으로 전주고등학교와 전북대학교 농과대학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농협중앙회 진안, 고창, 부안지부장 등을 차례로 역임했으며 지난 2009년 한국문학예술 시 부분에서 신인상 당선으로 등단했다.

 주요 저서로는 시집 ‘신의 눈물’을 포함해 산문집 ‘억새풀을 헤치며’, 여행집 ‘기억보다 아름다운 그곳’, 수필집 ‘억새꽃 저 바람속에’등이 있다.

 현재는 전북시인협회와 열린시문학회 회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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