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익산시청 홍보관에서 열린 간담회는 이저웅 위원장을 비롯해 민간 전문가(변호사, 회계사, 건축사, 교수) 등으로 구성된 위원 5명과 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정웅 위원장 등 위원들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올해 고충처리위원회 운영방향 및 운영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고충민원 처리에 있어 민원인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고민했다.
익산시 시민고충처리 위원회는 라부터 매월 둘·넷째주 월요일(오전 9시~ 낮 12시)을 '옴부즈만과의 만남의 날'로 지정하고 직소민원실 상담실에서 상담을 실시한다.
위원회는 올 한해동안 중점적으로 위법·부당한 행정처분과 불합리한 행정제도 등으로 불이익을 받은 사회적 약자나 시민들의 권익구제에 노력할 계획이다.
이정웅 위원장은 "부당한 행정처분 또는 불합리한 행정제도로 권리를 침해당하는 시민이 없도록 민원인 입장에서 진솔하고 지속적인 대화를 가져야 한다"고 전제하며 "앞으로 현장방문 등을 통해 민원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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