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래만 김제시보건소장 이임식
박래만 김제시보건소장 이임식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03.0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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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 보건소 박래만 소장이 30여 년간의 공직생활을 뒤로하고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박 소장은 김제시 보건소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시민들의 의료서비스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그룹-홈 활성화, 시민건강대학 개설, 한방증진사업, 구강보건사업 등 지역건강증진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각종 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데 기여 했다.

또한, 2016년 발생한 AI의 살처분 종사자 투약 및 관찰로 인체 감염 예방 등 예방의약, 의료시설개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건강증진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방역예찰활동을 통한 감염병 예방과 다양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2015년 메르스환자가 발생해 신속한 환자 후송, 감염원 격리 및 확산 방지대책으로 더 이상 메르스 감염환자가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거두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음식문화개선과 지역 음식산업의 초석이 될 향토음식 개발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지평선한우비빔밥, 지평선막창순대국밥을 전라북도로부터 김제시 향토음식류로 지정받아 음식산업을 관광상품화해 지역 경제활성화하는데 기여한 바 크다.

이임식에서 박래만 소장은 “30여 년의 공직생활을 잘 마무리하고 명예로운 이임식을 할 수 있게 돼 감사하고 후배들을 항상 응원하고 그동안의 공직 생활하면서의 추억을 간직하고 공로연수에 들어간다”면서, “공직생활에서 쌓았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보건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래만 소장은 원광대학교에서 식품공학을 전공했고, 전북대학교환경대학원을 졸업한 후, 공직생활의 첫발을 군산시에 발령받아 전북도청, 전주시, 남원시에서 보건의료행정, 식품위생, 상수도, 동계올림픽업무 및 지방의회 등 주요보직을 거쳤으며, 보건행정 실무에 능한 것은 물론 재임기간 시민들의 의료서비스 향상에 많은 기여 했으며 책임기간에 국무총리표창, 장관표창, 도지사표창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이 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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