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육상연맹, 마라톤 대회 최다단체 1위 수상
정읍시육상연맹, 마라톤 대회 최다단체 1위 수상
  • 익산=김경섭 기자
  • 승인 2017.03.0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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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육상연맹(회장 김관섭)이 지난 5일 광주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옛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열린 제52회 광주일보 3·1절 전국 마라톤대회에서 전원 완주하며 최다단체 1위를 차지했다.

정읍시육상연맹 소속인 정읍·내장산·정읍시청·사랑마라톤 클럽 소속인 김관섭 회장을 비롯해 김승형·서남근 선수 등 총 51명(풀코스 18명, 하프코스 33명) 선수는 이번 대회에 출전해 전원 완주하며 참가팀 가운데 가장 많은 점수 얻어 최다단체 1위를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최다단체상은 풀코스와 하프코스에 출전한 선수들이 완주할 경우 순위별로 부여돤 점수를 합산 후 가장 많은 점수를 얻은 연맹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전국 각지에서 내로라하는 수많은 마라토너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내장산마라톤 김승형 선수는 하프코스에서 8위를 기록하는 등 정읍시육상연맹 소속 회원 9명이 최상위 성적으로 입상을 하며 정읍시육상연맹의 위상을 드높였다.

특히 내장산마라톤클럽 서남근 선수는 마스터즈 꿈의 기록인 풀코스 기록인 3시간 이내인 서브-3을 30여 차례 도전 끝에 2시간 58분 51초를 기록하며 서브-3 주자로 등극하는 영광을 안았다.

서남근 선수는 그동안 서브-3의 자격이 주어지는 3시간 이내 기록보다 간발의 차인 3시간 1분대를 수차례 기록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서남근 선수는 “정읍시육상연맹소속 회원들의 열띤 응원으로 꿈에 그리던 서브-3을 달성해 기쁘다”며 “앞으로 각종 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정읍마라톤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김관섭 회장은 “정읍지역 4개 마라톤클럽이 참여하고 있는 정읍시육상연맹은 그동안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대회뿐만 아니라 전북도민체전에서도 종합우승 하는 등 뛰어난 성적을 올리고 있다”며 “앞으로 단체뿐만 아니라 개인 경기에서도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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