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220여 세대에 땔감 나누기 실시
진안군 220여 세대에 땔감 나누기 실시
  • 김성봉 기자
  • 승인 2017.03.0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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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이 숲가꾸기 사업에서 발생되는 부산물을 활용해 저소득 취약계층에 난방용 땔감을 지원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사랑의 땔감 나누기’는 에너지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기초생활 수급권자 등에게 난방용 땔감을 지원해 난방비 절감 등의 보탬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각 읍·면에서 추천된 50세대를 지원대상자로 선정하고 세대당 1톤씩 총 50톤의 난방용 땔감을 대상 세대에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군은‘사랑의 땔감 나누기’를 통해 숲가꾸기 사업 이후 방치되는 부산물을 재활용함으로써 산불 및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산림재해를 예방하고, 화석연료 대체 및 목질계 바이오에너지의 활용도를 높여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진안군 산림행정이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저소득 계층 지원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어 앞으로도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이어오는 동안 총 220여 세대에 700여 톤의 땔감을 나눈 바 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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