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주민과 간담회 건의사항 현장행정 나서
익산시 주민과 간담회 건의사항 현장행정 나서
  • 익산=김경섭 기자
  • 승인 2017.03.0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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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는 정헌율 시장이 읍·면·동을 순회하며 실시한 주민과의 소통간담회에서 접수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정헌율 시장은 지난달 9일부터 23일까지 관내 29개 읍·면·동을 방문해 시정운영방향 설명 및 주민과의 소통간담회를 갖고 각종 건의사항을 접수했다.

 시는 이에 따라 이같은 민원을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6일부터 오는 17일까지 10일간 예산부서와 사업부서, 읍·면·동장이 참여하는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정헌율 시장이 주민과의 소통간담회를 통해 접수한 생활민원은 10개분야에 총 444건이다. 소요예산은 82억원에 이를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민원은 어두운 골목길을 밝히는 보안등 신설을 비롯해 범죄예방을 위한 방범용 CCTV 설치, 깨지고 갈라진 마을안길 포장 요청 등이다.

시는 이같은 민원 가운데 안전과 관련한 시급한 사업은 즉시 개선조치하고 사업 분야별 우선순위를 정하여 추경 예산편성에 반영하는 등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용연 기획예산과장은 "합동 현장행정을 통해 최종 선정된 사업은 추경예산에 반영하고 공사발주 시 지역 업체에 배정되도록 하는 등 순환경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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