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회는 조기 대선 가능성에 대비하여 진안군에 꼭 필요한 대규모 국책사업 등 대선공약사업을 발굴하고, 정부 정책방향에 맞춰 민선 6기 군정 주요시책과 연계할 2018년도 국가예산 반영률을 최대화하기 위해 설득력 있는 논리개발과 전략적 접근방향을 도출하기 위한 자리였다.
각 실과소는 도청과 해당부처별 사전설명 결과와 동향파악 추진상황, 2018년도 도 100대 핵심사업에 선정된 진안군 신규사업에 관련한 사항을 보고했다.
또한, 미 선정된 사업에 대한 문제점과 향후 중앙부처 및 기재부 단계에서의 예산반영을 위한 전략적 추진 방법, 대선공약사업 및 정치권 공조 사업 지정 등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구체적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도 핵심사업으로 선정된 △신재생에너지 시설 지원사업 55.5억원 △특화품목 첨단 원예시설단지 조성지원 18억원 △재활용 동네마당 설치지원 30억원 △공유림(군유림) 밀원수 조림 17억원 △진안고원 산약초 (나물)클러스터 단지 조성 50억원 △분만 산부인과 설치 지원 14.5억원 등 8개 사업 193억원에 대해서는 전북도와의 공조체제를 유지 등을 통해 부처단계에서 국가예산 요구액 전액 확보를 목표로 삼았다.
진안군은 도 핵심사업 미 선정 사업에 대해서도 분기별 추진상황 점검과 중앙부처 사업건의를 지속 추진하고, 신규사업 선정을 위한 사업 타당성 확보 및 관계기관 협의강화, 부처별 동향파악 상시대응체계 유지를 통해 국가예산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진안군은 올해 국가예산으로 34개 사업 1,258억원을 확보했고 국비 본예산 총액이 전년 대비 22% 증가한 1,037억원, 전체 예산은 전년대비 9.1% 증가한 3,458억원이었다.
진안=김성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