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새마을금고 경영실태 평가 1등급 달성
남원새마을금고 경영실태 평가 1등급 달성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7.03.0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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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원새마을금고 박철규이사장

남원새마을금고(이사장 박철규)가 지난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경영실태 평가에서 1등급에 선정됐다.

2일 남원새마을금고는 지난달 24일 열린 ‘제40기 정기총회’에서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실시하는 경영실태 자체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남원새마을금고는 2016년말 기준 단순자기자본비율 17.33%,총자산이익률 0.59%,연체비율 0.26%,유동성비율 193.31%,고정이하 여신비율 2.15%,예대비율 87.65%,적립금 176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회원 출자배당금은 3.5%로 5억7483만5579원이 금고를 이용하는 출자 회원들에게 지급됐고 우수회원 표창과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37명에게 1천96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 지역인재 육성에 적극 지원하고 있고 희망나눔 사랑의 좀도리 모금 운동에서 현금 180여만원과 쌀 2,540kg을 동사무소와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소년소녀 가장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또 지난해(1억800만원)에 이어 실시한 복지사업(주유소)결산 결과 당기순이익을 2억2400만원을 올려 이용고 배당을 신청한 주유소 회원들에게 20% 고 배당금을 지급하게 됐다.

남원새마을금고의 대표적인 운영방법은 파출수납으로 4명의 직원이 매일 1천200여명의 회원사업장을 돌며 예금,공과금 수납, 동전교환 등 주민들의 잔심부름꾼 역활을 게을리지 않고 수행,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대통령상을 수상한 박철규 이사장은“남원은 노령인구가 많은 농촌형 지역으로 우선적으로 지역주민들의 편의에 맞춰 금고를 운영하고 있다”며“원칙은 지키되 지역민과 함께 한다는 임직원들이 한몸,한뜻으로 힘을 모아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973년 설립, 45년의 역사를 지닌 남원새마을금고는 총자산금 2천533억원에 임직원 44명과 회원수 1만5천550명의 지리산권 대형 금고로 전북 도내에서는 최우량금고로 자리잡고 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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