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이서면, 장난감도서관 문 열어
완주 이서면, 장난감도서관 문 열어
  • 완주=정재근 기자
  • 승인 2017.03.0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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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이서면에 아이들의 놀 권리보장과 아동친화도시 완주의 약속을 상징하는 장난감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이서 혁신도시 내에 아파트 밀집지역에 위치한 이 도서관에는 아이들의 다양한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300점의 장난감을 보유했다.

이서 혁신도시 LH10단지 멀티 프로그램실을 무상으로 임대받아 리모델링을 통해 선보인 이서 장난감 도서관은 132.3㎡ 규모에 아동의 다양한 발달을 도울 수 있는 연령별 맞춤 장난감 총 294점과 함께, 종사자 2명을 두고 장난감대여실 등을 갖췄다.

이용대상은 영유아 자녀를 둔 완주군민으로 회원가입을 통해(1년 2만원) 이용할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장애인, 다자녀가정 등은 증빙자료 제출시 50% 감면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월~금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에서 오후 1시까지다.

이서 장난감 도서관은 지난 2015년 봉동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아이들의 행복공간인 동시에, 아동친화도시 완주의 ‘아이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약속이 이행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장난감도서관을 통해 아이들이 찾고 성장발달에 맞는 장난감을 매번 구입하기 힘든 부모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줄여 우리 아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2017년 군 핵심정책인 미래세대 육성을 위해서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28일 박성일 군수, 정성모 군의회 의장, 지역아동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서혁신도시 LH10단지 내 주민공동시설에서 ‘이서 장난감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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