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딱딱한 행정관서의 이미지를 벗고 군민들에게 문화적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청사내에 소장된 미술작품을 청사 벽 곳곳에 전시했다.
완주군에 따르면 방문객들이 친근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군청을 방문해 민원을 볼 수 있도록 소장 미술작품을 상설 전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전시는 새 청사 이전 기념으로 목우회를 통해 서양화 104점, 동양화 40점을 기증받아 군청사, 군의회, 중앙도서관에 전시, 작품감상은 물론 군민과 직원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전영선 재정관리과장은 “이번 작품 전시회가 작가가 경험한 시·공간과 삶의 본질에 대한 작품을 군민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쁘고 이번 작품 전시를 통해 군 청사가 군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거듭 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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