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건강지킴이 2차 검진 나서
임실군 건강지킴이 2차 검진 나서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7.02.2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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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맞춤형 의료서비스로 주민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이동건강검진'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임실군이 2차 검진에 나선다.

내달 2일 청웅면을 시작으로 오는 3월 17일까지 관내 12개 읍·면 주민을 대상으로 '제2차 찾아가는 이동건강검진'을 실시한다.

대상자는 의료보험 지역가입자 중 만 40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자와 직장가입자 비사무직·사무직 근로자이며 격년제로 추진한다.

1차 항목은 기초, 구강, 흉부방사선, 혈액, 소변검사 등이며 검진결과 질환 의심자는 2차 검진을 실시하며 당뇨나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자로 판정될 경우 보건의료원에서 지속적인 관리 및 의료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부와 협진으로 위암, 간암, 유방암, 대장암 등 국가 암 검진도 병행 추진한다.

암 검진은 만 40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 가입자 및 피부양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자궁경부암은 20세 이상이 대상이다.

군은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1차 검진을 통해 1천67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등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국가 암검진을 받지 않으면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암 검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며 "검진대상자는 전날 오후 10시부터 금식을 하고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2차 찾아가는 이동건강검진'에 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의료지원과(☎640-3325)로 문의하면 된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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