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김일선)는 건조한 계절적 특성으로 화재가 가장 많은 봄철기간 동안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17년도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에 나섰다.
최근 도내 4년간 화재발생 현황을 보면 봄철기간이 30.7%로 사계절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월의 경우는 논밭두렁 쓰레기 소각 등으로 기타야외 화재건수가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봄철 인명피해는 감소하고 있는 추세지만 재산피해는 4년 평균 30억 원 대비 16년 37억 원으로 18.9% 증가했다.
봄철이라는 계절적 특성과 전년도 추진결과를 분석하고 당면 현안 과제를 고려한 맞춤형 대책 추진으로 실질적인 국민 체감형 화재 예방대책 수립·시행한다.
이번 예방대책의 주요 계획으로는 ▲방과후 이용시설 등 정읍 내 55개 취약대상 소방특별조사 ▲관광주간(5월1일~5월14일) 및 안심 수학여행 지원 ▲석가탄신일 대비 화재예찰, 대응능력 강화 ▲해빙기 공사장 관계자 간담회 및 임시소방시설 설치지도 등이 있다.
김일선 서장은 “가족단위 활동이 많은 봄철기간, 시민이 안전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정읍소방서는 화재예방대책 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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