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무료법률상담서비스 실시
익산시 무료법률상담서비스 실시
  • 익산=김경섭 기자
  • 승인 2017.02.2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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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 미래농정국 북부이전과 함께 함열을 중심으로 익산 북부권이 새로운 행정타운으로 부상하면서 지역사회에 활력이 일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미래농정국이 신설된 후 함열출장소와 대한법률구조공단(군산출장소)은 상호협의를 통해 다음달부터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법을 몰라 법의 보호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주민들이 정당한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북부권 주민 대상으로 무료법률상담 서비스에 나섰다.

 이에 따라 그동안 접근성 등으로 대한법률구조공단 익산지소(영등1동행정복지센터 2층에 위치) 이용에 큰 불편을 겪어왔던 북부권 주민들이 편리하게 법률복지를 누릴 수 있게 됐다.

 북부권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는 대한법률구조공단 군산출장소가 운영주체가 돼 다음달부터 매월 둘·넷째주 금요일 오후 2시~6시에 함열출장소 2층 상담실에서 무료법률상담과 민·가사 등 소송대리, 형사변호, 소송서류 작성, 개인회생·파산신청 등 다양한 법률구조를 진행하고, 익산시 함열출장소는 이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족(취약계층), 체불임금피해자(월급여 평균 400만원 미만)뿐 아니라 농·어업인에 대한 법률구조 비용이 전액 무료임에 따라 농업인 세대가 60% 이상으로 구성된 북부권 지역에 든든한 지원군이 될 전망이다.

 박종석 함열출장소장은 "북부권 주민의 법률복지를 위해 발 벗고 나서준 대한법률구조공단(군산출장소)에 감사드린다"며 "경제적인 어려움 또는 법률지식의 한계로 억울한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북부권 주민 여러분께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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