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해빙기 문화제 안전점검 실시
임실군 해빙기 문화제 안전점검 실시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7.02.2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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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해빙기를 맞아 오는 4월 30일까지 '문화재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봄철 발생 가능성이 높은 화재를 비롯해 각종 재난사고를 사전에 예방코자 도지정문화재 및 전통사찰 등 총 16개소를 대상으로 주변 시설의 위험요소와 방재 설비를 집중 점검한다.

특히 27일 군 관계자, 임실119소방센터, 문화재소유자, 인근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군 대표 목재 문화재인 이웅재고가(도지정 문화재자료 제24호)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웅재고가는 내달부터 문화재청이 지원하는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소방 및 전기설비 안전관리 상태, 주변 위해환경 등 전반에 걸친 합동점검을 통해 위해요소 제거를 비롯해 체험객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했다.

군은 재난안전 종합대책기간인 오는 4월 30일까지 문화재와 주변 환경을 수시 점검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보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행정기관이 실시하는 안전점검도 중요하지만 시설물 소유자 및 관계인의 지속적인 관심과 점검이 더욱 중요하다"며 "유서 깊은 우리 고장의 문화재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주변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확인하고 제거하는 예방활동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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