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육은 장학사로 재직중인 교육전문가 홍인재씨를 강사로 초빙, 초등 교육과정의 이해, 우리 아이의 초등학교 생활, 부모의 학교 참여와 역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로안(32)씨는 "올해 1학년이 되는 아이에게 어떤 준비를 해 주어야 하는지 막막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학교생활을 어떻게 돌봐 주어야 하는지 부모의 역할에 대해 잘 알게 되었고, 다음 부모교육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이중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입학 전 자녀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에게 입학 준비하기, 학교생활 돌보기 등 자녀의 학교 생활적응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유희순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부모의 자녀양육역량을 지원하는 부모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녀의 학교생활 적응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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