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지역특색농업발굴 사업에 2억원 투입
완주군, 지역특색농업발굴 사업에 2억원 투입
  • 완주=정재근 기자
  • 승인 2017.02.2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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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특색농업 발굴 사업 일환으로 라벤더, 케모마일, 명이나물 등 12여종의 식물을 이용한 허브차와 장아찌가 올해 안에 선보인다.

 완주군은 올해 지역특색농업 발굴 소득화 사업으로 '허브식물을 이용한 6차산업'과 '딸기체험 및 분양, 도·농교류 활성화 사업' 등 2개소를 선정, 2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지역특색농업 발굴 소득화 사업이란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틈새시장을 개척하고 지역 전략작목의 발굴·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사업비는 각각 1억원씩이다.

 '허브식물을 이용한 6차산업화'는 라벤더, 케모마일, 명이나물 등 12여종의 식물을 이용한 허브차와 장아찌 제조를 위한 가공품 생산시설과 힐링체험을 위한 작업장, 체험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한 '딸기체험 및 분양, 도농교류 활성화 사업'은 도시민을 대상으로 한 딸기 체험과 분양을 추진하기 위한 교육장, 체험시설 구축, 딸기분양 베드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김중옥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각 사업 성격에 맞는 전담팀을 지정해 사업 초기 시행착오를 최소화시키겠다"며 "사업의 성공적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 관리와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특색농업 발굴 소득화 사업의 공모에는 11개 사업이 접수됐는데, 군은 1차 서면심사, 2차 현지심사, 3차 발표심사를 거쳐 완주군산학협동심의회에서 최종 2개소를 선정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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