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진안군지회 20명의 자원봉사자는 정천 월평마을에 혼자 거주하고 있는 김점이(84·여)씨 집 지붕을 새로 만들어 주었다.
김씨의 집은 지붕 시설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비만 오면 지붕이 세어 들어 벽에 곰팡이가 슬고 바닥이 젖어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였다.
그러나 김씨는 수급대상이 되지 않아 행정에서도 어떻게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던 중 새마을운동진안군지회에서 CMS를 모집했던 4백여만의 비용과 진안군과 정천면지역발전협의회의 도움으로 지붕 교체에 나서 새 지붕을 만들어 주게 되었다.
고명수 새마을운동진안군지회장은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데 지회의 사업에 부합되어 지붕을 수리 해 줄 수 있어서 다행이고, 앞으로도 새마을지회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서 봉사 하겠다"라고 밝혔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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