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21일 오후 2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2017년 제1차 전라북도지방통합방위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통합방위 지방회의는 북한의 4·5차 핵실험 등 지속적인 도발위협 속에서 지역안보태세를 점검하고, 2017년 전라북도 통합방위 태세를 확고히 다지는 자리로 진행됐다.
송하진 도지사와 통합방위협의회 위원을 비롯한 민·관·군·경 250여 명은 북한정세 및 대남도발 전망, 군사대비태세 평가 및 방향, 통합방위태세 확립 건에 대한 보고에 이어 U-20 세계 축구대회 및 무주세계태권도대회 등 국제대회를 안전하게 개최하기 위한 테러대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북한의 잇따른 도발과 불안정한 국제정세로 국가안보가 더욱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위기 상황 점검과 금년에 개최되는 국제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각 기관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최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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