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음란행위 20대 바바리맨 구속
상습 음란행위 20대 바바리맨 구속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02.2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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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경찰서(서장 황대규)는 요촌동 일대에서 바바리맨이 등교 중이던 여중생들을 대상으로 공연히 음란행위를 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끈질긴 추적수사 끝에 용의자를 특정 검거해 구속했다.

김제경찰서는 여중학교 통학로 주택 골목가에 바바리맨이 출몰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신속하게 수사에 착수해 용의자의 착의 상태가 공사현장 근로자 같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여성청소년수사팀 전원이 비번날을 반납하고 김제 지역 공사현장을 방문해 확인하는 등 두 달간의 끈질긴 수사 끝에 이와 같은 성과를 거둔 것이다.

조사결과 A씨(29)는 요촌동 일대에서 상습적으로 여성들을 대상으로 음란행위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 여학생들은 “수사과정에서도 피해자 처지에서 생각해주고 위로해주어 고마움을 가지고 있었는데 빠른 시일내 범인을 검거해 편안한 마음으로 등교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황대규 서장은 “2016년 4대 사회악 안전도 부분 전북청 최우수 경찰서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고, 올해도 성폭력과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이 없는 매우 안전한 김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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