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의 장 수상자회, 연탄 나눔 봉사 펼쳐
전주시민의 장 수상자회, 연탄 나눔 봉사 펼쳐
  • 박진원 기자
  • 승인 2017.02.2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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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민의 장 수상자회(회장 최찬욱·전주시의원·전 의장)는 20일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노송동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배달된 사랑의 연탄은 최찬욱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추위로 고생하는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모은 성금으로 마련했다. 전주시민의 장 수상자들은 이날 노송동 일대의 홀로 사는 노인과 기초생활 수급대상자 등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사랑의 연탄’ 2000여 장을 전달했다.

최찬욱 전주시민의 장 수상자회 회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함은 물론, 나눔 문화가 우리사회 전반에 확산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주시민의 장은 전주시민으로서 가장 소중한 상이다”며 “회원이 자긍심을 갖고 전주시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에 감사드리고, 전 회원이 시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주시민의 장은 효열장과 교육장, 문화장, 노동·산업장, 공익장, 애향장, 체육장 등 7개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남다른 노력과 열정을 쏟아온 시민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 상은 전주시민으로서 받을 수 있는 가장 영광스런 상으로 손꼽힌다.

박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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