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돌며 아파트 침입해 금품 훔친 40대 여성
전국 돌며 아파트 침입해 금품 훔친 40대 여성
  • 김기주 기자
  • 승인 2017.02.1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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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후화된 아파트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남원경찰서는 17일 전국을 돌며 아파트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정모(49·여) 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오후 12시 25분께 남원시 죽항동에 소재한 한 아파트에 들어가 문을 잠그지 않은 집에 침입해 귀금속 등 19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정 씨는 이외에도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전북과 전남, 경북 등 전국을 돌며 총 12회에 걸쳐 20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정 씨는 출입이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노후화된 아파트 위주로 잠금장치가 안 된 집을 골라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정 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 중이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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