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지방세 간편납부 서비스 시작
오는 6월 지방세 간편납부 서비스 시작
  • 박진원 기자
  • 승인 2017.02.17 1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는 집 전화나 휴대전화를 이용해 365일 24시간 지방세를 조회 납부할 수 있는 '지방세 ARS 간편 납부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는 6월부터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현재 지방세를 납부하려면 은행창구를 직접 방문하거나, 자동화기기(CD·ATM)와 인터넷 뱅킹, 위택스 등을 이용했다. 하지만, 온라인 납부방법의 경우 회원가입과 공인인증 등 절차가 다소 복잡한 관계로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장년·노인층 납부자들이 이용하는데 부담을 느껴왔다.

 이에 따라 시는 인터넷 접속이나 공인인증서가 필요 없어 누구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ARS납부 시스템을 도입해 납세자의 납부 편의를 돕는다.

  지방세 ARS 간편 납부 서비스가 구축되면, 납세자는 전화를 걸어 주민번호 또는 법인번호를 입력하면 납부할 지방세 부과액과 체납액 등을 알 수 있다. 안내받은 지방세를 신용카드나 30만 원 미만 휴대폰 소액결제 방법 중 선택해 납부하면 실시간 수납 처리된다. 납부 후에는 결재확인 문자도 통보받을 수 있다.

신계숙 전주시 세정과장은 "지방세 ARS 간편 납부 시스템이 구축되면 지방세 납부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들을 펼쳐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진원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