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 ‘제181회 백제기행’ 참가자 모집
마당 ‘제181회 백제기행’ 참가자 모집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02.1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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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당에서는 ‘제181회 백제기행’ 참가자를 모집한다.

 도시재생 전문가인 강동진 교수와 함께 2월 첫 기행으로 전주에서 부산으로 이어진다.

전주도시재생센터와 공동으로 기획된 이번 기행은, 초량 이바구길을 비롯해 감천문화마을 등 오래된 공간에 생명을 불어 넣는 부산지역 곳곳을 찾아 간다.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테마 거리로 한 초량 이바구길은 일제 강점기 부산항 개항을 시작으로, 해방 후 피난민의 생활터였던 지난 1950~60년대와 산업 부흥기인 1970~80년대 부산을 간직하고 있다.

부산 사람들이 이 길에서 겪어낸 세월의 아픔과 기쁨을 길 따라, 풍경 따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감천문화마을은 미술 프로젝트 사업이 명성을 얻으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동안 태극도 마을이란 낙후된 동네로 알려지기도 했으나, 부산지역의 예술가와 주민들이 합심해서 담장이나 건물 벽에 벽화를 그려 관광명소로 떠올랐다.

이외에도 한국전쟁 당시 대통령 관저로 사용된 임시수도기념관과 보수동 책방거리를 둘러본다.

이번 기행의 참가자는 선착순 2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입장료 등 모든 경비 포함)는 일반 48,000원(문화저널 독자 및 어린이 46,000원)이다.

참가 신청 및 문의는 마당 기획팀(063-273-4823~4)으로 하면 되고, 마당 홈페이지(http://www.culturetravel.co.kr/) 여행상품 예약 코너를 이용할 수도 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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