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봉사단, 결혼이주여성 찾아 생일 축하
해바라기봉사단, 결혼이주여성 찾아 생일 축하
  • 한성천 기자
  • 승인 2017.02.1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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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백순기) 해바라기봉사단(회장 조언자)은 16일 관내 생일을 맞이한 결혼이주여성 3세대를 방문하여 케이크와 과일 등으로 생일상을 차려주고 봉사단이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며 축하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생일케이크 전달은, 고국을 떠나온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정서적 소외감을 달래고 한국생활의 적응을 돕는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생일케이크 지원’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생일을 맞이하여 케이크를 전해 받은 이주여성 A 씨는 “낯선 땅 한국에서 맞은 생일날 가족과 고향이 그리워 마음이 울적했는데, 해바라기봉사단이 직접 방문해 축하해주고, 한국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함께 이야기 나누며 말벗이 되어 주어 고마움을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잊지 못할 생일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나경옥 가족청소년과장은 “앞으로 봉사단과 함께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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