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삼천3동, 밤사이 다녀간 익명의 기부천사
전주 삼천3동, 밤사이 다녀간 익명의 기부천사
  • 한성천 기자
  • 승인 2017.02.1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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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이 보지 않는 곳에서 조용히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자가 있어 지역의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익명의 기부자가 전주시 삼천3동 주민센터 앞에 백미 6포를 밤사이 소리 없이 놓고 사라졌다.

백미 위에 놓인 종이에는 ‘작은 정성으로 불우한 이웃에게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라는 메모가 함께 남겨져 있었으며, 삼천3동에서는 이 소중한 물품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삼천3동 임양근 동장은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도 이웃에게 사랑과 관심을 보내준 익명의 기부자에게 감사드리며, 기부하신 물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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