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이었던 박성일 완주군수와 이항로 진안군수가 15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두 기초단체장은 이날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지역구 국회의원인 안호영 민주당 의원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의 발전을 이루어 내겠다”며 “입당을 계기로 국가예산 확보, 현안 사업 추진,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더욱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김춘진 민주당 도당위원장은 이날 “두 기초단체장의 입당을 47만 전북도당 당원들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정권교체를 위해 전북이 하나로 힘을 모아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입당을 하겠다는 분이 있다면 특별한 분을 제외하고는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의 민주당 입당으로 전북 14개 기초단체의 장 중에서 민주당 소속은 10명으로 늘었고, 국민의당 1명, 무소속 3명 등으로 전환됐다.
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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