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무심코 버려지는 소중한 재활용 자원의 회수를 위해 ‘종이팩·화장지 교환사업’을 연중 실시키로 했다.
종이팩·화장지 교환사업은 버려진 우유팩, 쥬스팩 등 종이팩류 제품을 분리수거한 후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가져오면 200㎖, 500㎖ 종이팩 20매와 1천㎖ 종이팩 10매에 대해서 고급화장지 1롤로 교환해 주는 사업이다.
100% 외국에서 수입하는 종이팩은 자원 재활용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지만 종이팩 발생량의 70%가 매립 또는 소각되어지고 있다.
이같은 종이팩을 재활용하면 연간 650억원 외화 절감과 20년생 나무 130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다.
진안군은 2015년 4t을 비롯 지난해에는 6t의 종이팩을 수거한 바 있으며, 관내 초등학교 등 집단급식소와 마을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환경보호과 청정자원담당(☏063, 430-2336)으로 하면 된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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