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 1주1책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선정
익산시립도서관 1주1책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선정
  • 익산=김경섭 기자
  • 승인 2017.02.1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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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립도서관이 1주1책 추천도서로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을 선정했다.

 이 책은 학생부터 성인까지 모두 읽어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인문교양서로 평가받고 있다.

손꼽히는 역사 강사인 설민석은 ‘조선왕조실록’을 통해 조선 왕 27명의 핵심적인 주요 사건들을 설민석 특유의 흡인력 있는 간결함과 재치 있는 말투를 그대로 담아냈다.

특히 중간에 갑자기 등장하는 질의응답 구성은 마치 바로 앞에서 강연을 듣고 있다는 느낌을 들게 해 매우 인상적이다.

기존의 역사책이 가진 고리타분한 어려움을 과감히 버리고 왕이기 이전에 아들로서, 남편으로서, 아버지로서 인간적인 삶이 낱낱이 드러난 모습들은 교과서에서는 결코 찾아볼 수 없는 남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최근 역사에 대한 콘텐츠가 다시 쏟아져 나오는 이유는 ‘현재’에 대한 진정한 답을 구하기 때문일 것”이라며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을 읽으며 ‘리더의 역할을 평가하는 안목’과 ‘미래를 바라보는 혜안’을 얻을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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