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정읍방문 “함께하는 삶, 더불어 사는 삶”
김정숙 여사 정읍방문 “함께하는 삶, 더불어 사는 삶”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7.02.1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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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모 김정숙 여사가 14일 오후 1시에 정읍시 새마을회관을 찾아 새마을부녀회원들에게 "함께하는 삶, 더불어 사는 삶, 나보다 위가 아니라, 맡에 있는 사람과 봉사가 있을때 이 사회가 안정적으로 흘러간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정숙 여사는 정읍시 새마을회관 2017 선진시민의식교육장을 찾아 오명숙 여사(김춘진 도당위원장), 장덕희 여사(김생기 정읍시장), 양옥선 여사(박우정 고창군수), 최은숙 여사(하정열 정읍·고창 지역위원장), 유진섭 정읍시의장, 배정자·안길만 시의원, 정연순 새마을 부녀회장을 비롯해 새마을 부녀회원 100여명과 인사를 나눴다.

김정숙 여사는 "항상 우리지역 한국사회의 구성원을 이루는 주축은 여성이고 어머니이다"며 "항상 지역에서 봉사하는 새마을지도자 여러분들이 지역민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숙 여사는 "이 사회를 밝게 하는 원동력은 지역에서 봉사하는 모임이라고 생각을 한다, 저는 이렇게 지역사회에서 봉사하는 분들에게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이 든다"며 "남편이 바깥에서 큰일을 한다고 해서 저는 지역봉사 보다는 애키우고 시어머니, 이런 것들만 신경쓰고 살았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여러분들 앞에서는 드릴 말을 없지만, 함께하는 삶, 더불어 사는 삶, 그리고 그것이 나보다 위에가 아니고, 밑에 있는 사람과 봉사가 있을때 이 사회가 안정적으로 흘러가는 것을 뼈저리게 느낀다"며 "여러분들은 보석같은 사람입니다. 이렇게 만남이 되는 기회를 주어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 새마을회(회장 박우서)는 23개읍면동에서 2만1천명의 회원과 1천518명의 새마을 지도자가 활동하고 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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