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 봄철 산불방지 기간동안 일부 탐방로 통제
지리산국립공원 봄철 산불방지 기간동안 일부 탐방로 통제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7.02.1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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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북부사무소(소장 조승익)는 공원자원 보호를 위해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일부 탐방로를 2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출입을 통제한다.

14일 북부사무소가 통제하는 탐방로는 종주능선상의 노고단-장터목을 비롯 요룡대-화개재, 삼도봉삼거리-반야봉-쟁기소, 만복대-정령치 등 25개 구간으로 이곳을 제외한 정규탐방로는 탐방서비스 제고 및 고객만족 도모를 위해 탐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또 산불방지기간에는 ‘산불집중관리 대상지역’을 중심으로 인력을 배치해 흡연행위, 인화물질 반입, 불법취사, 모닥불이나 논두렁 소각행위 등에 대해 강력하게 단속한다.

고상곤 탐방시설과장은 “국립공원 내·외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산림과 가까운 논·밭두렁 소각 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와 산불 발견 시에는 조기진화를 위해 공원사무소 및 행정관서에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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