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여고 교사를 역임한 구연식(70) 익산무궁화야학교 교장이 자신의 성장기부터 교직 생활, 퇴직 후 사회활동, 교육관, 가족사랑 등을 담은 에세이집 ‘메모리즈 원(Memories 1)’을 출간했다.
저자는 “그리움의 과거는 추억, 그리움의 현재는 사랑, 그리움의 미래는 희망이다”를 서두로 1960~ 70년대의 농촌풍경과 교육사회 이야기 등을 잔잔하게 소개하고 있다.
구연식 교장은 “인생은 짧고 언어는 길다는 말처럼 누구한테 잊히지 않는 이야기를 때로는 들려주고 싶고 글로 남겨 또 다른 사람과 공감하고 싶었다”는 말로 출간 소감을 대신했다.
구연식 교장은 전북 익산 출생으로 사단법인 채고예술이사장,학림장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후학양성에 기여한 공로 등으로 전북교육감상과 교육부총리상, 전북교육대상, 대한민국 녹조근정훈장, 한국을 빛낸 사람들 대상 등을 수상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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