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브라질 출신 공격수 마졸라 추가 영입
전북현대, 브라질 출신 공격수 마졸라 추가 영입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7.02.09 17: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백승권)이 주전 공격수 레오나르도 이적에 따른 공격력 보강을 위해 브라질 출신 공격수 마졸라(176cm. 75kg. 풀네임: Marcelino Junior Lopes Arruda)를 영입했다. 

9일 전북현대에 따르면 브라질 용병 에델에 이어 이번에 추가로 영입한 마졸라는 브라질 상파울루FC 출신으로 일본 우라와 레즈와 중국 항저우 그린타운 등에서 활동하며 아시아 무대를 경험했다.

지난 2016 시즌에는 중국 구이저우 즈청에서 27경기에 출전해 14골을 기록하며 팀이 슈퍼리그로 승격하는데 돋보이는 활약을 했다.

전북이 영입한 마졸라는 피지컬 측면에서는 보통이지만 힘과 기술, 슈팅력이 좋은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마졸라는 유연한 플레이에 능하고 볼에 대한 집념이 강하며 빠른 발과 돌파력으로 수비진을 파고드는 플레이가 강점이다.

전북은 마졸라의 영입으로 다양한 공격 루트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브라질 특유의 유연한 플레이는 기존 선수들의 힘 있는 스타일과 조화를 이루면서 전북 공격의 파괴력을 더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마졸라는 “아시아 챔피언 전북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며 K리그를 경험해 보고 싶었고 내 능력의 한계를 보여드리고 싶다”며 “전북의 이름에 걸맞게 최선의 노력을 다해 전북 팬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며 말했다.

남형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