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교육청·NH농협 교육 인프라 확충 MOU체결
김제교육청·NH농협 교육 인프라 확충 MOU체결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02.0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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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교육지원청은 자유학기제의 전면 시행으로 인해 관내 학교들의 기관 진로체험에 대한 수요 충족을 위해 NH농협 김제시지부와, 길보른종합사회복지관과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김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효순)은 NH농협 김제시지부와 지역의 민간기관인 길보른종합사회복지관과 자유학기, 진로교육 및 교육 기부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상호협력체결은 자유학기제의 전면 시행으로 인해 관내 학교들의 기관 진로체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김제교육지원청은 양질의 진로체험처 발굴을 위한 것이다.

 NH 농협은 중학생 대상의 진로직업체험을 정기적으로 하고 있는 기관이며, 길보른종합사회복지관은 교육복지, 예술 지원, 재활 승마 등 인간 복지, 동물 복지 등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기관이다.

 NH농협 김제시지부 전영길 지부장은 "학생들이 농협에 오면 고객응대와 은행 내부 견학 정도로 단순하게 편성된 것을 좀 더 구체적인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겠다"며 지역의 교육 인프라를 확보하고자 하는 협약식의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길보른종합사회복지관 권영세 관장은 "사회복지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교육지원청과 교육 협력이 이루어지면 더욱 긴밀하게 진로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며 협약식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효순 교육장은 "지역의 좋은 체험처인 농협과 길보른종합사회복지관이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위해 직업 멘토로서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면서, "이번 MOU가 실질적인 교육 협력이 될 수 있도록 실무진의 구체적인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교육지원청은 지역의 민간 기관과의 MOU는 양질의 지역 체험처를 확보해 관내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탐색을 가능하게 하고, 기관들의 교육 협력을 끌어내어 지역의 교육력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다양한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체험처를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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