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공약 사업인 '다문화가족 친정방문지원 사업'은 3년 이상 거주하고 2년 이내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주여성에게 모국 방문 기회를 제공한다.
군은 9일 군청 농민교육장에서 심민 군수, 김경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권 전달식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군은 심의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16가정에게 왕복항공료 및 현지교통비 등 5천600만원을 지원했으며 이달부터 대상자가 원하는 시기에 개별적으로 고국을 방문할 수 있다.
심민 군수는 "친정 나들이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더 안정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다문화가족의 조기적응 및 사회·경제적 자립지원을 위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설립하고 방문교육, 행복플러스 사업, 학비 지원 등의 정책에 노력하고 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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