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친정으로 나들이 다녀오세요
임실군 친정으로 나들이 다녀오세요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7.02.0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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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직업훈련 및 통번역 서비스, 마을학당 운영 등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조기 정착 및 사회통합에 노력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16가정을 대상으로 '친정 나들이'를 지원한다.

민선 6기 공약 사업인 '다문화가족 친정방문지원 사업'은 3년 이상 거주하고 2년 이내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주여성에게 모국 방문 기회를 제공한다.

군은 9일 군청 농민교육장에서 심민 군수, 김경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권 전달식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군은 심의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16가정에게 왕복항공료 및 현지교통비 등 5천600만원을 지원했으며 이달부터 대상자가 원하는 시기에 개별적으로 고국을 방문할 수 있다.

심민 군수는 "친정 나들이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더 안정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다문화가족의 조기적응 및 사회·경제적 자립지원을 위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설립하고 방문교육, 행복플러스 사업, 학비 지원 등의 정책에 노력하고 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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