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주 부군수 주재로 2017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진 진안군의 이번 결정은 글로벌 저성장 흐름과 내수 둔화 우려로 촉발된 경기 부진에 적극 대응하여 민생불안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진안군은 상반기 중 급여성 경비, 균분 집행분, 시기도래 시 집행 그리고 예비비를 제외한 집행대상액 2천341억원 중 56.5%에 해당하는 1천323억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특히, 일자리, 서민생활안정, 사회기반시설 사업을 3대 중점사업으로 정하고 집행실적을 집중관리하며, 국민체감률을 높이기 위해 발주공사 하도급 대금과 근로자임금 적정 지급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유근주 부군수는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1분기부터 신속집행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3대 중점사업과 주민 수혜적 성격을 띠는 예산을 우선 집행하여 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재정을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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