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최근 '2017년 정부-지자체 수산물 수출 공동 마케팅 지원사업'에 선정돼 정부와 협력을 통해 지역특산 수산물 수출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받은 국비 1억원을 국내외 식품 박람회 참가 지원 및 해외 사업파트너 연결, 해외 세일즈 출장 지원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따라서 여력이 없어 수산물 수출을 엄두를 내지 못했던 군산지역 영세업체들은 군산시가 주도하는 수출 마케팅 지원사업으로 신규 해외시장 개척 등 수출 활성화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 해양수산과 지용삼 팀장은 "앞으로 수산물 및 수산 가공품의 위생과 유통관리, 국내외 시장 판로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위축된 국내외 시장개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수산물 가공업체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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