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동계체전 전북선수단 종합 4위 수성 메달레이스 본격화
전국동계체전 전북선수단 종합 4위 수성 메달레이스 본격화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7.02.08 17: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9일 개막하는 가운데 전북선수단이 19년 연속 종합 4위 달성을 위한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에 나선다.

8일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전북선수단은 임원 115명을 비롯해 선수 208명 등 총 323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사전경기와 본경기를 나눠서 치르고 있다.

9일 개막식과 함께 전북은 오는 12일까지 알파인스키와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등에서 금맥을 찾기 위해 치열한 경쟁에 나설 예정이다.

개막식에 앞서 8일 치러진 남여 초등부 알파인스키에서는 구천초 최태희(여)선수와 유시완(남)선수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당초 두 선수는 금메달 획득이 기대됐지만 100분의 1초까지 다투는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다.

알파인스키 여자 일반부 조은화 선수는 4위에 머물렀다.

전북은 본대회 당일인 9일 알파인스키 남여 초등부에 유시완, 최태희 선수와 여자 일반부 조은화 선수가 각각 슈퍼 G에 출전해 금메달 획득에 재도전한다.

특히 전북선수단은 알파인스키 회전과 복합,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남여 초등부, 중·고등부)이 열리는 10일을 골든데이로 꼽고 있다.

이날 하루 동안 전북선수단이 기대하고 있는 금메달은 7개로 대회 기간 중 가장 많은 금메달 소식이 전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전북선수단은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가 계속되는 오는 11일과 12일에도 금메달 소식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전북선수단은 지난달 28일부터 치러진 사전경기에서 빙상 종목 등의 선전에 힘입어 금메달 6개와 은메달 7개, 동메달 7개를 획득하면서 종합 4위 수성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남형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