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대야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본격 시동
군산시 대야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본격 시동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7.02.0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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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 대야면(면장 김석근)이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추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농촌지역 소재지에 교육·문화·복지·의료 등 생활서비스 공급기능을 강화하고 배후마을에 대한 서비스 전달체계를 활성화함으로써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주민주도형 사업이다.

 대야면은 지난해 이 사업 선정으로 오는 2021년까지 국·도비 68억원과 시비 12억원을 포함해 총 80억원을 투입해 옛 면사무소와 복지회관, 대야주조장 등을 리모델링해 주민들을 위한 문화·복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

대야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최영택)는 7일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지사장 이춘성)와 협약을 체결, 올해 들어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번 협약의 골자는 건강상담, 체험 프로그램 발굴, 스포츠마사지, 봉사 등이다.

호원대학교는 대야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사업 프로그램 발굴과 재능기부 및 봉사에 나설 계획이다.

대야면과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호원대와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에 의견제시 및 홍보 역할에 주력하게 된다.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는 호원대학교와 면민의 의견에 대한 검토 및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강희성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웃과 사회에 희망과 도움을 주는 대학으로서 더욱 활발한 활동이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석근 대야면장은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을 계기로 관광과 체험을 통한 소득창출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회복으로 살고 싶은 'RICH(Renovate, Interest, Collaborate, Be Happy) 대야'로 만들어 군산시 선도면으로써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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