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군은 장수한우 육성 10개년 중장기 발전계획을 2월말까지 수립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용역비 4천만원을 투입해 FTA 체결로 수입육 증가에 따른 한우 가격하락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의 관한 법률 시행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장수한우 산업의 전반을 분석해 재도약을 위한 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김연식 축산과장은 "장수한우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급변하는 축산업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축산정책 방향 설정과 품질 고급화를 위한 육종개량, 브랜드 개발 및 유통체계 확립으로 6차 산업과 연계 가공 산업 활성화 방안 등 중장기 로드맵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2016년도 말 기준 장수한우 사육 현황은 905농가에 2만9천634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이번 용역을 통해 우량 암소 1만두 육성으로 안정적인 사육기반을 확보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 육성에 총력을 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수립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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