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대는 롯데가스보일러(대표 여현식)와 함께 신씨(86)의 낡은 기름보일러 대신 새 보일러를 놔줬다.
이번 보일러 교체는 자녀 등의 돌봄 없이 기초생활수급자로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신씨가 갑자기 석유보일러가 고장이 났지만, 수리비가 없어 난방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허종성 연지봉사대장이 평소 알고 지낸 보일러 시공업체에 도움을 요청하며 이루어졌다.
한편, 연지봉사대는 지난 2015년 3월 결성되어 현재 20여명의 회원이 참여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세대 발굴을 통한 후원자 결연과 청소, 반찬 만들기, 소규모 집수리, 생필품 지원 등의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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